하하, 한밤 중 장문의 글…힐링캠프서 어쨌길래

입력 2015-03-17 09:29  

하하 힐링캠프 소감 SNS에 올려 "별과 어머니 배려 못 해"

방송인 하하가 17일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출연 소감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는 하하와 별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오전 하하는 자신의 트위터에 "괜시리 잠을 설치는 밤이다"며 "모자란 저를 봐주고 기회주셔서 감사하다"며 장문의 글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하하는 힐링캠프 출연 소감과 아내 별에 대한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하하는 "한참 부족한 저를 힐링 게스트로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며 제작진 측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하하는 "예능인으로써 웃음에 더 비중을 두는 탓에 어머니와 와이프에 대한 배려를 좀 더 하지 못했다"고 가족들에게 사과했다.

이어 하하는 "열심히 예능인으로 가수로 여러분의 친구로 살아가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하하의 별에 대한 사과글을 접한 뒤 "하하 힐링캠프서 별에게 미안했나보다", "하하, 밤에 글 남길 정도면 힐링캠프 되게 출연하고 싶었나보다", "하하, 힐링캠프 보니 별과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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