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고흥만 농업지원시설 태양광 발전사업은 고흥만 일대에 총 25.5MWh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고흥군이 추진 중인 '고흥 녹색에너지 505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고흥군은 2017년까지 군 전기사용량 50% 자립과 연간 500억원의 군 세수 확보를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코센이 설립한 민자발전사업자인 '코센KH'가 이번 사업을 주관하며, 한화S&C와 효성이 컨소시엄을 이뤄 설계 조달 등 시공을 담당한다. 코센KH는 지난 2월 한화S&C 컨소시엄과 561억원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했으며 다음달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코센KH는 25.5MWh급 태양광 발전소가 준공되면, 연간 100억원 이상의 전기판매 매출이 발생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이제원 코센 대표는 "한국수력원자력과 고흥군의 든든한 지원을 통해 한화S&C와 효성이 시공사로 참여하고, SK증권이 금융을 맡아 고흥만 태양광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착공했다"며 "예산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방의 한 지자체가 에너지 자립 군으로의 목표를 현실화시킬 수 있다는 선례를 만들어낸 만큼 고흥만 프로젝트는 국내 태양광 발전 역사를 다시 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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