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6포인트(0.68%) 오른 2042.21을 기록중이다.
지수가 204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9월25일(장중 기준) 이후 처음으로, 시장의 주목을 끌었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비둘기파적인 모습을 드러낸 영향을 받았다.
성명서에서 '인내심'관련 문구를 삭제하며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키웠지만, 경제성장률 전망치 및 금리인상폭 등이 하향 조정되면서 시장에는 기준금리 인상이 당초 예상했던 6월보다 늦어진 9월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었다.
밤사이 미국 증시는 1%대의 강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1.27% 급등하며 1만8000선을 돌파했고 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1.22%, 0.92% 상승했다.
이에 힘입어 2040선을 돌파하며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장 초반 사자세로 시작한 개인은 9시7분을 기점으로 팔자세로 돌아섰다. 나홀로 270억원 매도 우위다.
반면 매도세로 시작한 외국인은 9시13분 순매수 전환하며 56억원어치를 사고 있으며, 기관은 순매수 규모를 키우며 241억 騙猪「?쓸어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17억7000만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가파르게 상승중이다. 삼성전자는 개장 직후 151만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SK하이닉스와 제일모직, 기아차, LG화학, LG디스플레이 모두 1~2%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업종지수 역시 오름세다. 특히 코스피지수가 상승한 데 힘입어 증권업종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대 후반의 강세를 나타내며 전 업종 중 가장 높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 유가 급등에 조선과 정유화학주도 상승세다. 한진중공업은 6.28% 뛴 5750원을 나타내고 있고,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은 4%대 급등세다. 삼성중공업도 3%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S-Oil, SK이노베이션, 롯데케미칼은 3~4%대 강세며, LG화학, 한화케미칼, 대한유화 등도 2%대 상승세다.
같은시각 코스닥시장은 전 거래일보다 1.65포인트(0.26%) 오른 630.64에 거래중이다. 개인이 나홀로 160억원 순매수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122억원, 36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는 혼조세다. 셀트리온은 2%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다음카카오는 2%대 약세다. 이오테크닉스도 1%대 약세다.
원·달러 환율은 급락세다. 오전 9시3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8.4원(1.63%) 내린 1111.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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