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렛 인근 패션 중소업체 84%가 "매출 감소"

입력 2015-03-1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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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는 패션 중소기업 202개를 대상으로 ‘대기업 아울렛 입점에 따른 지역상권 영향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아울렛 입점 후 인근 패션 중소기업의 84.2%가 매출이 줄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들 업체의 매출 감소폭은 평균 43.5%였다. 대기업 아울렛이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됐는지에 대해 76.7%의 업체가 ‘도움이 안 됐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대기업의 상권 독점(66.6%), 매출 흡수에 따른 지역상인의 시장 퇴출(27.7%)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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