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의 인재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력직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2015 경력직-중장년 일자리박람회’와 청년층 등 고용대상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박람회’가 2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일자리 창출과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부산시, 부산고용노동청,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울산중소기업청,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부산경제진흥원, 노사발전재단 등 지역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구직자의 참가대상을 경력직과 중장년층, 청년층 등 계층으로 분화해 진행되는 점이 특징이다.
우선 ‘경력직-중장년 일자리박람회’는 베이비부머, 경력단절여성, 조기 퇴직이나 경기 침체에 따른 구조조정 등의 여파로 실직한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을 위해 개최된다. ‘일자리 희망 디딤돌, 재도약하는 중장년’이라는 긍정적이고 밝은 이미지를 테마로 한다. 중장년층 구직자들에게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회를 찾아 성공취업으로 한걸음 더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채용행사 내용에는 중소기업이 50세 이상 미취업자를 인턴으로 채용시 3개월간 약정임금의 50%(최고 월 60만원 한도), 정규직 전환시 6개월간 월 65만원을 추가로 지 幣?장년의 고용을 촉진시키고 있는 정부지원제도인 ‘장년인턴취업사업’도 진행한다.
‘지역맞춤형 일자리박람회’는 고용대상별 잡매칭을 통해 구인기업과 구직자에 맞춰 채용행사가 마련된다.
부산경영자총협회 및 부산인적자원개발원 등 14개 기관에서 공동으로 수행하는 산업단지 인력수급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고용대상별 맞춤형 일자리지원 사업을 통해 경력직과 중장년, 여성과 청년층 등으로 구직대상자를 분화한다. 고용대상별 구인수요를 특정화시킴으로 취업 성공률을 높이고 다양한 일자리 수요와 공급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부대행사로 당일 오전 9시 30부터 12시까지 벡스코 행사장 세미나실에서 ‘사전 재취업 성공전략 특강’이 개최될 예정이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24일까지 노사발전재단 부산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860-1324)로 사전 참가 신청하면 된다. 고용을 촉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부의 기업지원제도도 일자리박람회를 통해서 소개된다.
이번 행사에는 엔케이, 오스템임플란트, 동아타이어공업, 애플코리아 광진윈텍, 그린조이, 삼덕통상,한솔인텍, 금문산업, 엠비모스트, 태현, 티씨티 등 150여 개 우수기업들이 참여한다. 구인 인원은 1500여 명으로 구직자들이 취업에 보다 가까워질 수 있는 희망과 미래를 설계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재충원이 필요한 기업은 이번 행사에 직접 참여해 구직희망자와의 일대일 현장 면접을 통해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참가기업은 행사 홈페이지(http://www.busanjobfai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 北?사본 등을 가지고 행사장에 방문하면 당일 면접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경력직, 중장년, 청년, 여성 구직자는 부산일자리허브센터(1688-0019), 부산경영자총협회 고용지원센터(647-0917)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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