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주식, SK텔레콤주로 바뀐다…60주당 1주로 책정

입력 2015-03-20 17:57   수정 2015-03-20 17:59

'SK브로드밴드' 'SK 텔레콤'

SK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를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20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다. 현재 SK브로드밴드 지분 50.56%를 보유한 SK텔레콤은 이사회 의결에 따라 주식 맞교환 방식으로 잔여 지분 49.44%를 전량 취득해 100%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SK브로드밴드가 발행한 주식은 전량 SK텔레콤 주식으로 바뀌게 된다.

주식 교환 비율은 SK브로드밴드 주식 약 60주당 SK텔레콤 1주로 책정될 예정이다.

양사의 주식 교환은 5월6일 SK텔레콤 이사회 및 SK브로드밴드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며, 6월 9일 주식 교환 마무리 후, 6월30일 SK브로드밴드는 상장 폐지된다.

다만, SK텔레콤 측은 시장 일각에서 제기한 합병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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