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걸음은 오는 26일부터 매달 마지막주 목요일 오후 7시 명동성당에서 드리는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미사’다. 환경·노동·단(斷)중독·이주·빈민 등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 산하 12개 사목위원회별로 주제를 정해 기도한다.
서울대교구는 또 심리상담 교육기관인 영성심리상담교육원과 함께 다음달 11일부터 청년 가톨릭 상담 봉사자 과정을 개설해 청년 봉사자를 양성한다.
24일에는 한반도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했던 교황의 뜻을 이어 평화연구와 교육 사업을 벌이는 평화나눔연구소를 개설한다. 개소를 기념해 24일 명동성당에서 열리는 평화토론회에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최창무 대주교(전 광주대교구장), 법륜 스님(평화재단 이사장),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담임)가 ‘분단 70년, 한반도 평화와 종교의 소명’을 주제로 평화 토크를 벌인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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