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분양 아파트 84㎡(109가구), 102㎡(20가구)…오피스텔 51실
분양가 상한제 적용받는 아파트, 분양가에 발코니 확장비용 포함
[ 김하나 기자 ]삼성물산이 서울 광진구 자양동 자양4재정비촉진구역에서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를 3월말 분양할 계획이다. 자양동에서 10년 만에 공급되는 아파트인데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의 2개동으로 전용면적 59~102㎡의 아파트 264가구와 전용면적 31~65㎡의 오피스텔 55실로 이뤄진 복합단지다. 아파트는 조합원 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84㎡(109가구), 102㎡(20가구)의 129가구, 오피스텔은 51실이 일반분양 대상이다.
일반분양의 대부분이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분양가 심의에서 상한선액이 3.3㎡당 1850만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발코니 확장 금액이 포함된 금액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는 광진구 자양동에서 10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인데다 ‘래미안’ 브랜드를 걸고 자양동에서 분양하 ?첫 아파트다. 광진구 자양동은 2005년 361가구 이후 신규 아파트의 공급이 없어 기대감이 높은 지역이다.
단지는 구의·자양재정비촉진지구에 있어 주거환경 개선에 따른 수혜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의·자양재정비촉진지구는 약 38만여㎡ 부지에 2700여가구를 건립, 6600여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도심재정비사업이다.
현 계획에 따르면 첨단업무복합(7만4259㎡), 첨단업무지원(3만8551㎡), 상업업무복합(8만9073㎡), 주거복합(3만2121㎡) 등 다양한 시설이 개발될 예정이다. 공공문화복합시설 및 공원, 광장 등의 공공용지가 15만1347㎡에 걸쳐 조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주거시설은 일부만 들어서기 때문에 희소가치가 높은 편이다.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의 장점은 교통이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을 도보 5분 이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2·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도 가깝다. 자양로와 강변북로, 잠실대교, 청담대교 등의 도로 접근성도 좋아 강남권의 출퇴근이 쉽다.
남측으로는 뚝섬한강공원이, 북측으로는 서울 어린이대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자양초교, 건국대학교 및 사대부속 중·고교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인근으로 스타시티몰,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의 쇼핑시설이 풍부하며, 건국대병원, 광장문화센터, 광진구청, 우체국 등 공공시설 및 병원의 이용도 편리하다.
삼성물산은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두 개의 주동을 배치했다. 각 동간 간섭을 최소화하는 한편, 저층부는 별도의 석재로 마감할 예정이다. 내부 평면에서는 가변형 벽체를 설 完杉? 입주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변화를 줄 수 있도록 했으며, 지하에는 아파트 세대창고를 갖춰 계절용품이나 레저용품 등을 수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관리비를 절약할 수 있는 래미안의 첨단 설계도 돋보인다. 태양광 발전, 지열 냉난방 시스템 등으로 공용관리비를 아낄 수 있도록 했으며 지하주차장에는 소비전력이 적은 LED 램프를 사용한다.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들의 대기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스템도 적용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자양동은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 강남권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으로, 주거환경개선의 호재까지 풍부하다"며 "삼성물산이 광진 트라팰리스 이후 일대에 오랜만에 선보이는 주거단지로 브랜드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고 전했다.
입주는 2017년 10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에 마련됐다. (02)4001-888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특집_기준금리1%대] 안심전환,디딤돌대출,수익공유형모기지…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따져봐야…
[특집_기준금리1%대]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2%시대…대출받아 집 사야 하나요?
[스타워즈 왕중왕전]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10%돌파! 1위 참가자는 30%대 기록중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