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년 부지매입후 28년만에…내년 말 완공땐 123층 555m
세계 6번째 초고층 건물로 우뚝…맑은 날엔 송도신도시까지 보여
신동빈 회장 "안전 최우선 해 완공…4조원 투자…2만명 일자리 창출"
[ 유승호 기자 ]
통유리 바깥으로 동쪽 광진교에서 서쪽 영동대교까지 한눈에 들어왔다. 북쪽 끝으로 북한산이 어렴풋이 보였다. 발아래로 보이는 잠실 일대 아파트는 성냥갑으로 만든 미니어처(축소 모형) 같았고, 롯데월드 놀이공원도 흡사 장난감처럼 느껴졌다.
2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100층에서는 서울 시내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였다. 날씨가 더 맑았더라면 인천 송도국제도시까지 보였을 것이라고 롯데 관계자는 설명했다.
롯데월드타워가 국내 건축물로는 처음으로 100층을 돌파했다. 건물의 중앙 구조물인 코어 월 공사가 이날 100층까지 끝났다. 2010년 11월 착공한 지 4년5개월 만이다. 100층까지 높이는 413.7m로, 현재 완공된 건축물 중 가장 높은 송도국제도시 동북아무역센터(305m)보다 108.7m 높다.
세계 6번째 초고층 건물로 우뚝…맑은 날엔 송도신도시까지 보여
신동빈 회장 "안전 최우선 해 완공…4조원 투자…2만명 일자리 창출"
[ 유승호 기자 ]
통유리 바깥으로 동쪽 광진교에서 서쪽 영동대교까지 한눈에 들어왔다. 북쪽 끝으로 북한산이 어렴풋이 보였다. 발아래로 보이는 잠실 일대 아파트는 성냥갑으로 만든 미니어처(축소 모형) 같았고, 롯데월드 놀이공원도 흡사 장난감처럼 느껴졌다.
2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100층에서는 서울 시내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였다. 날씨가 더 맑았더라면 인천 송도국제도시까지 보였을 것이라고 롯데 관계자는 설명했다.
롯데월드타워가 국내 건축물로는 처음으로 100층을 돌파했다. 건물의 중앙 구조물인 코어 월 공사가 이날 100층까지 끝났다. 2010년 11월 착공한 지 4년5개월 만이다. 100층까지 높이는 413.7m로, 현재 완공된 건축물 중 가장 높은 송도국제도시 동북아무역센터(305m)보다 108.7m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