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1200여개社, 우수인력 공동채용

내달 3일까지 1차 원서접수


[ 추가영 기자 ] 에이텍 MDS테크놀로지 등 1200여개 벤처기업이 공동으로 우수 인력 채용에 나선다.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가 함께 추진하는 ‘우수인력 공동채용사업’에서다.

다음달 3일까지 입사 지원서를 받는 ‘1차 채용’에 225개 벤처기업이 참여해 신입사원 600여명을 뽑는다. 중기청 등은 올해 다섯 차례에 걸쳐 구직자와 참여 벤처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중기청 등은 이 사업을 통해 채용광고 게재와 홍보 동영상 제작, 대학·특성화고 설명회 및 채용박람회 개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뽑은 신입 직원에 대해서는 4박5일간 공동 교육훈련도 진행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벤처기업 채용 단계부터 창업 의지를 북돋기 위해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벤처기업에 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벤처기업 전문 취업포털(www.v-job.or.kr)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벤처기업협회(02-6331-7041),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070-8853-7751)로 문의하면 된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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