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극 '압구정 백야'의 주인공 분량 문제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최근 '압구정 백야'는 타이틀롤인 백야 역의 박하나 보다 육선지 역의 백옥담의 비중이 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부쩍 조연 백옥담의 이야기가 부각되면서 박하나의 이야기가 많이 힘을 잃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최근 '압구정 백야'에서는 백옥담이 네 쌍둥이를 임신하고, 친오빠 이주현(육선중 분)의 결혼에 왈가왈부하는 내용이 집중적으로 그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임성한 작가의 과도한 조카 띄워주기"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신기생뎐' 출연 당시 '탕웨이 닮은꼴'로 언급됐던 백옥담에 대한 시선도 곱지 않다.
이런 까닭에 드라마 제목이 왜 '압구정 백야'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누리꾼들은 "'압구정 백야'가 아니라 '압구정 선지'로 제목을 바꾸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게다가 극 중 박하나(백야)가 살고 있는 동네는 서초동이며, 박하나가 방송국 일을 돕는 주 무대 역시 압구정이 아니다. 이에 왜 드라마 타이틀에 압구정이 붙는지 궁금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역시"배우들끼리도 종종 왜 드라마 제목이 '압구정 백야'인지 모르겠다는 소리를 磯? 매회 방송이 시작되기 전 오프닝 영상에 등장하는 배경이 압구정이다. 그것 말고는 110회가 넘도록 압구정과 관련된 스토리나 배경이 없었다"며 "딱히 물어볼 곳도 없어 다들 궁금해하기만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압구정 백야' 논란에 누리꾼들은 "'압구정 백야' 해도 너무해", "'압구정 백야', 욕하면서 보게 되는 이유는 뭘까", "'압구정 백야', 전개 왜이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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