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는 24일 저녁 동남부 알프스 산맥에 추락한 독일 저먼윙스 추락 여객기 수색 작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피에르 앙리 브랑데 프랑스 내무부 대변인은 "날이 어두워져 수색 작업을 중단한다" 며 "내일 해가 뜨는 대로 작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현지 뉴스전문채널인 BFMTV가 보도했다. 수색 작업에 동원된 헬기는 비행을 중단했고 군인들이 밤새 사고 현장을 지킬 것이라고 TV는 전했다.
사고기가 떨어진 곳은 해발 1500m 이상 알프스 고산으로 야간에 수색 작업을 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프랑스 정부는 이날 경찰 등 수백 명의 수색팀과 헬기 등을 동원해 사고 수습 작업을 벌였다.
저먼윙스 에어버스 A320기는 이날 오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독일 뒤셀도르프 로 운항하던 중 프랑스 메를랭 르벨 지역에 있는 알프스 산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승객과 승무원 150명 전원이 사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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