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이틀째 소폭 약세…Fed 금리인상 시기 '주목'

입력 2015-03-25 07:02   수정 2015-03-25 07:02

[ 이민하 기자 ] 미국 증시가 이틀째 소폭 약세를 이어갔다.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확인심리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은 다소 소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4.90포인트(0.58%) 내린 1만8011.1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2.92포인트(0.61%) 하락한 2091.50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16.25포인트(0.32%) 떨어진 4994.73에 각각 마감했다.

시장운 금리인상 시기에 대해 분위기를 살피면서 달러화의 변동에 따라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크리스티나 후퍼 알리안츠 글로벌의 미국 투자 전략가는 "증시는 지난주 Fed가 금리 인상에 서두르지 않는다고 밝힌 데 따라 급등한 이후 이번 주는 큰 움직임은 보이고 있지 않다"며 "투자자들은 시장을 움직일만한 다른 재료를 찾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주 강세를 보였던 달러는 전날 약세로 돌아섰다가 이날 다시 소폭 강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1 대 1.0922달러 수준에서 형성돼 달러가 전날보다 0.2%가량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장중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호조를 보이면서 Fed의 금리인상 명분에 더 힘을 실어주었다.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달보다 0.2% 오른 것으로 나타나 4개월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또 지난달 미국의 신규주택 판매는 연간으로 환산하면 53만9000건에 이르러 한 달 전보다 7.8% 증가했다. 46만건가량 감소를 예상했던 것과는 정반대 결과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특집_기준금리1%대] 안심전환,디딤돌대출,수익공유형모기지…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따져봐야…
[특집_기준금리1%대]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2%시대…대출받아 집 사야 하나요?
[스타워즈 왕중왕전]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10%돌파! 1위 참가자는 30%대 기록중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