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이강록 애널리스트는 "오르비텍 인수로 시장에서는 아스트의 물량 일부가 오르비텍으로 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타났지만 오르비텍 인수는 대주주가 아스트의 재무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아스트는 기존 고객사 이외에도 신규 물량 수주가 진행 중으로 오르비텍의 함안 공장을 외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3년과 2014년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아스트는 올해를 기점으로 흑자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이다. 교보증권은 2015년 매출 906억원, 영업이익 2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6.1%, 흑자전환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아스트가 단일 제품을 반복 생산하기 때문에 실적 가시성은 매우 높은 상황이며 2016년에는 본격적인 수익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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