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문화 융성’ 도시 경주시가 국내외 다양한 교류사업을 축적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2015 명품브랜드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경주시는 지난 2일 하이코(화백컨벤션센터)를 개관하며 국제회의 중심도시로의 서막을 열었다. 경주만이 가진 역사문화 콘텐츠와 회의, 전시 등이 결합된 컨벤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경주시는 오는 4월 ‘세계물포럼’을 비롯해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 세계한상대회, 국제레이저세미나, 마이크로타스2015 등 올해 열리는 주요 국제행사를 유치해 놓고 있다.
경주시는 국내외 지방자치단체와의 교류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부산광역시와 의료관광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포항시와도 ‘관광분야 실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월에는 동유럽지역과의 교류 확대를 위해 러시아의 역사문화도시인 벨리키 노브고로드와 우호도시 협약을 맺었다. 경주시는 중국 양저우, 이란 이스파한 등 5개국 8개 도시와 해외우호도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 시안, 프랑스 베르사유, 이탈리아 폼페이, 슬로바키아 니트라 등 6개국 7개 도시와는 해외자매도시 협약을 맺었다.
올해 가장 주목할 만한 행사는 8월21일부터 10월18일까지 59일간 경주에서 열리는 ‘실크로드 대축전’이다. 실크로드 대축전은 경주문화엑스포 공원과 경주시내에서 중국, 우즈베키스탄, 이란, 터키 등 실크로드에 걸쳐 있는 20여개국이 참가하는 축제다. ‘살아 숨쉬는 실크로드, 숨겨진 역사의 보물’이란 주제로 열리는 실크로드 대축전에서는 △문명의 만남 △황금의 나라 신라 △어울림마당 △학술 등 20여가지 실크로드 문화를 접해 볼 수 있는 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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