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금융’을 추구하는 KB저축은행은 2012년 1월 KB금융그룹의 열 번째 계열사로 출범했다. 3년간 자산건전성 개선에 역점을 뒀다. 조직의 외형적인 성장과 함께 영업 내실화에 주력하고 있다.
KB저축은행은 올해 서민 금융 중심의 개인 대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서민 소비자에게 이자비용을 덜어주기 위해 ‘착한 금리’를 내세운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대표적인 상품은 ‘KB착한대출’이다. 서민 금융 지원이라는 사회적 역할을 목적으로 출시됐다. 2013년 9월 출시 이후 약 300억원을 취급했다. 최근에도 월평균 30억원 규모로 계속 신규 실적이 늘고 있다.
이와 함께 KB금융의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해 불법적인 채권 추심을 금지하고 있다. KB저축은행은 최근 개인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연 30%대 금리로 취급하는 이른바 ‘저축은행의 묻지마 대출’을 지양하고 있다. 저축은행 본연의 역할에 맞게 자체 신용평가시스템(CSS)을 구축해 소비자들의 신용도와 소득정보를 통해 대출 금리와 允?한도 금액을 자동 산출하고 있다. 산출한 평가 등급에 따라 최저 연 6.5~최대 연 19.9% 금리와 최저 200만~최대 3000만원의 대출한도를 합리적으로 차등 적용하고 있다.
KB저축은행은 국내 최대의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KB금융그룹의 영업 인프라를 활용해 시장 친화적인 상품 개발을 내놓으면서도 소비자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사회공헌 활동으로 다문화 가정, 소년소녀 가장 세대를 대상으로 한 생활용품 기부와 무료 급식소 봉사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경영을 실천하려는 노력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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