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명품브랜드 대상’에 27년간 의료기기 개발의 한우물을 파온 미건의료기가 선정됐다.
2011년 출시한 미건 돌·흙침대는 의료기기에 사용되는 기술을 적용해 쾌적한 수면과 온열 마사지를 제공한다. 1월에는 업계 최초로 전자파 차단 온도조절기가 구비된 돌침대를 출시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그동안 유해 전자파 차단은 기술적 어려움 때문에 상품성이 떨어졌지만 미건의료기는 돌침대 온도조절기에 전자파를 최소화하는 기술을 장착해 ‘전자파 걱정 없는 돌침대 SB-7000’을 출시한 것이다. 돌침대를 가구로 보았던 시각을 바꿔 건강과 안전, 품질관리에 초점을 맞춰 개발에 주력한 결과다.
이재화 미건돌침대 대표는 “돌침대의 핵심 기능은 디자인이 아니라 온열을 전달해주는 보료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이와 관련된 원천기술을 활용해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건강을 위한 제품이라는 기본 원칙을 철저하게 적용시킨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미건돌·흙침대의 ‘전자파 걱정 없는 돌침대’는 실용실안이 출원돼 있다.
1988년 설립된 미건의료기는 연구개발을 통한 인류 행복을 목표로 개인용온열기를 최초 출시한 이래 지금까지 오직 한 분야에만 기업의 핵심 역량을 집중해 온열 시장의 선두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는 그동안 철저히 지켜온 미건만의 특허기술력과 소비자에게 다소 생소했던 제품을 알리기 위해 소비자로 하여금 제품의 효능효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마케팅전략이 있어 가능했다.
세종시에 연구소와 제조시설을 갖춘 미건의료기는 제품 라인업 확대와 신제품 개발을 통해 ‘가구가 아닌 건강용품’으로 돌침대에 대한 개념을 바꾼다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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