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기업 착한 경영] 금호아시아나, '사랑의 동전 모으기'로 세계 빈곤 아동 도와

입력 2015-03-26 07:02  

[ 이미아 기자 ]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그룹과 관계된 사람이라면 그 누구든 삶의 질이 향상돼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력 계열사 아시아나항공은 1994년부터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동전은 환전이 불가능하다는 데 착안, 기내 여행객들로부터 동전을 모아 저개발국의 빈곤층 지원에 쓰기 위해서다. 모인 동전은 국내 은행 또는 영국 런던의 환전업체 CCI에서 환전한다. 유니세프는 이 돈을 아시아 및 아프리카 빈곤층 어린이들을 위한 질병 예방활동과 교육 지원 등에 사용한다. 매년 평균 모금액이 약 10억원에 이르며 지난해 12월엔 누적 모금액 100억원을 넘어섰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사회공헌활동을 탑승객에게 기내 서비스로 제공하는 사회공헌 플라이트(Flight)도 운영하고 있다. 사회공헌 플라이트는 장거리 비행시 세이브더칠드런의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뜨개질 키트를 승객들에게 나눠주고 비행 중 만들어진 모자를 아프리카 저개발국 신생아들에게 기부하는 승객 참여형 봉사 활동이다. 이 활동은 2011년 6월부터 에티오피아 신생아 돕기 차원에서 시작됐다. 에티오피아는 일교차가 커서 신생아들이 저체온증과 폐렴 등을 앓다 사망하는 사례가 많다. 지원되는 털모자는 신생아의 체온을 약 2도 높여주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해 저체온증을 방지할 수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국내 대표 메세나(기업의 문화·예술 후원) 기업으로도 잘 알려졌다. 특히 1977년 설립한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을 통해 음악 영재 양성과 클래식 음악 발전을 적극 지원 중이다. 음악 등 예술을 통한 나눔을 그룹의 핵심 사회공헌활동으로 삼으면서 ‘아름다운 기업’이란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확실히 각인시키기 위함이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안심전환대출 '무용지물'…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돌파구'
[스타워즈 왕중왕전]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20%돌파! 역대 최고기록 갱신중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