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교 가까워 자녀들 통학에도 유리
[김포= 김하나 기자 ]김포시가 소도시에서 34만의 서부권 대표 주거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김포한강신도시의 입주를 시작으로 이 같은 경향은 뚜렷해지고 있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김포시 인구는 2011년 한강신도시 공동주택 입주를 시작으로 꾸준히 증가해 2011년 25만6994명, 2012년 28만7432명, 2013년 31만2305명, 지난해 34만310명으로 늘어났다.
김포시에는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5만3940여 가구(자료 부동산 114)의 아파트가 입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물량도 2005년부터 2014년까지 6만1270여 가구가 공급됐다.
한 때는 아파트 공급이 쏟아지면서 미분양의 무덤이라는 오명도 붙었지만, 최근 들어 김포지역 분양시장 여건이 좋아지면서 인구증가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김포시는 지난해 매매가격이 0.92% 올라 7년 만에 반등했다.
분양됐던 아파트들은 웃돈(프리미엄)이 형성되어 있다. 지난해 입주한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2차’가 김포한강신도시 시세 리딩 아파트로써 현재 분양가 대비 5000만 원 이상의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있다.
반도건설 분양 관계자는 "김포한강신도시가 더 이상 예전의 ‘미분양의 무덤’이 아니라 완성형 택지지구로서의 가치를 더해가고 있다"며 "이 중 김포도시철도의 역세권의 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도시철도(2018년 개통예정)는 종점인 구례역(가칭)을 시작으로 마산역(가칭), 장기역(가칭), 운양역(가칭), 김포공항으로 이어진다. 김포공항은 공항철도를 비롯해 서울지하철 5호선과 9호선으로 환승이 가능한 역이다. 이를 통해 강북이나 여의도로의 진입뿐만 아니라 9호선을 통해 강남으로의 진입까지 교통이 매우 편리해질 전망이다. 때문에 김포도시철도는 김포한강신도시의 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줄 대표적인 교통수단으로 꼽히고 있다.
M버스도 김포한강신도시의 빠른 교통망 중 하나다. 서울 시내권 및 강남으로 빠른 접근이 가능한 교통수단인데다. 2층버스가 도입될 예정이어서 혼잡도도 낮아질 전망이다.
이러한 이유로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철도'와 '버스'를 동시에 이용하기 편리한 아파트는 더욱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오는 27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는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3차’는 이러한 교통여건을 갖춘 단지다.
단지는 김포도시철도(2018년 개통예정)의 마산역(가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다. M버스 정류장도 단지와 인접했다. 여기에 교육여건도 좋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도곡초 예정)가 있고 이미 개교된 은여울 중학교 등이 있다.
신도시의 특징인 자연환경과 인프라도 적절히 배치되어 있다. 가마지천 수변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자 ?構? 김포 생활체육관이 길 건너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와 가깝게 건강공원(12만7592㎡)과 체육공원(20만2470㎡)이 있는 점도 장점이다.
주변 아파트들이 이미 조성이 완료되어 있다.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3차’의 입주시기인 2017년 2월에는 현재 공사중인 주변 근린상업시설들도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976의 30번지에 있다. 1800-0877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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