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는 법대 최고의 수재다. 그러나 사법고시 2차 시험을 보러 가던 날, 뜻밖의 사고를 당해 사무장으로 주저앉고 말았다. 그는 성격도 좋아 까다로운 상사 고척희(조여정 분)의 비위도 잘 맞추고, 불평 많은 부하 직원도 잘 달래는 ‘살아있는 보살’이지만 불합리, 부정만큼은 결코 용납하지 못한다.
처키 밑에서 수없는 모욕을 당하고, 정우는 복수를 하고자 로스쿨로 갔다, 그리고 이혼 변호사가 됐다. 그런데 첫 출근 날, 사무실에서 사무장으로 전락한 처키 조여정을 만났다. 그야말로 인생역전, 전세역전이다.
신분 상승과 함께 지질한 면을 완전히 버리고, 명석한 두뇌와 원칙을 가진 절대 순수남으로 환골탈태한 소정우.
그런데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다. 상위 1%인 그가 사무장으로 전락한 악녀 처키, 게다가 세 살이나 연상인 고척희를 사랑하게 된 것이다.
연우진은 “검은색 정장에 짙은 회색 스웨터를 덧입는 식으로 젊은 사무장의 이미지를 표현하고자 했다.”면서 “로맨틱 코미디의 매력을 이미 경험한 바 있고, 촬영장을 에너지로 가득 차게 만드는 조여정 선배의 생기발랄함을 보고 이 드라마의 성공을 확신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남녀 전세역전 로맨스 코미디SBS 특별기획 ‘이혼변호사는 연애중’(극본 김아정, 박유미, 연출 박용순)은 오는 4월 18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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