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고졸 인재 Job Concert] "대학 가는 것보다 취업이 먼저죠"

입력 2015-03-27 00:05  

취업에 강한 신문 한경

'先취업·後진학' 부스 북적



[ 홍선표 기자 ] “우선 은행이나 금융회사에 취업한 다음 대학에 가서 좀 더 깊게 금융학을 공부하고 싶습니다.” (김철주 서울금융고3)

25~26일 열린 잡 콘서트에는 직장인으로서 학업을 이어가려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10여개 대학 부스에 북적였다. 중앙대, 상명대, 순천향대 등 4년제 종합대학은 물론 한국방송통신대, 경희사이버대 등 사이버대학도 진학 상담을 진행했다. 2009년 청년 고용률 향상을 위해 도입된 선(先)취업 후(後)진학 제도에 따라 5인 이상 사업장에 3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는 수능 성적 없이도 재직자 특별전형을 통해 대학에 입학할 수 있다. 사이버대의 경우 취업과 동시에 재직자 전형으로 입학이 가능하다.

참여 대학들은 매년 모집 정원을 늘려야 할 정도로 선취업 후진학 전형의 인기가 높다고 입을 모았다. 평일 야간과 주말에만 수업을 진행하는 덕분에 학위 취득을 통한 경력 업그레이드를 꿈꾸는 젊은 직장인이 몰린다는 것이다. 김태한 중앙대 지식경영학부 과장은 “2010년 첫 모집 때는 정원이 145명이었지만 올해에는 모집 인원이 255명으로 늘었다”며 “현장에서 실무를 하고 있는 학생들이라 수업에 대한 이해가 매우 높다”고 설명杉? 특성화고 출신 직장인에게는 등록금을 50% 감면해주는 영남이공대와 신한대 부스에도 학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안심전환대출 '무용지물'…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돌파구'
[스타워즈 왕중왕전]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20%돌파! 역대 최고기록 갱신중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