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챔버스퀘어와 함께하는 프롬나드 콘서트」는 지역 기업의 후원을 통해 지역 문화?공연 단체에 대한 지원은 물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지난해 10월에 첫 공연을 한 바 있다.
기업체 임직원들과 시민들이 공연을 통해 함께 함으로써 지역 기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부산챔버스퀘어와 함께하는 프롬나드 콘서트」는 연주곡에 대한 지휘자(마에스트로 오충근)의 해설이 곁들여져 시민들에게 쉽게 클래식을 이해하고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이번 공연은 ‘드보르자크’의 유모레스크 작품 101 제7번을 시작으로 비발디의 ‘사계’ 중 <봄>, 멘델스존의 무언가 중 ‘봄노래’ 작품62 제6번, 홍난파의 ‘봄처녀’, 슈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 작품410 등 봄의 소리를 물신 전하는 다양한 선율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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