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4단체는 27일 공동 성명을 통해 "AIIB는 무엇보다 그동안 만성적인 재원 조달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온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사회기반시설 건설을 지원함으로써 역내 무역과 경제협력 확대를 통해 아시아의 공동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 기업들이 건설·엔지니어링 분야의 비교우위를 바탕으로 8조 달러 규모의 아시아 사회기반시설 건설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려, 한국 경제의 활력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경제계는 정부의 AIIB 창립회원국 가입 결정을 환영하면서 앞으로 이를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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