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과 12월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취업박람회에선 방송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전직 장학관 출신 김명해 씨를 초청할 예정이다. 교감, 장학관, 대학강사로 활동했던 김 씨는 80대에 지하철배송원으로 활동하며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그는 행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에게 일자리가 가진 의미와 취업 비결 등의 각종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취업 특강과 박람회 등을 개최해 어르신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고, 성공적인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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