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미사강변리버뷰자이' 모델하우스 사흘간 2만여명 방문

입력 2015-03-29 13:37   수정 2015-03-29 13:36

4월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 실시
분양가 3.3㎡당 평균 1363만원…중도금 이자후불제 적용



지난 27일 개관한 GS건설의 '미사강변리버뷰자이' 모델하우스에 사흘 동안 2만여명의 수요자가 찾았다.

29일 GS건설에 따르면 '미사강변리버뷰자이' 모델하우스에는 아침부터 몰려든 관람객들로 긴 줄이 이어졌으며, 내부 유니트를 관람하거나 상담을 받기 위한 대기 인원들로 모델하우스 내부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모델하우스 앞에는 이동식 중개업소인 '떴다방'도 등장했다.

방문객의 연령대는 30~40대 젊은 부부부터 나이가 지긋한 노부부까지 다양했다.

GS건설은 "미사강변지구에서 한강조망이 가능한 몇 안 되는 특급 입지인데다 수도권 대표신도시로 자리잡은 미사강변지구의 올해 첫 분양물량에 지구 내 막바지 분양 단지란 점이 알려지면서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도 상당히 많았다"고 설명했다.

미사강변지구에서 기분양된 아파트들은 높은 분양권 프리미엄을 형성중이다. 민간아파트의 경우 평균 3000~4000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어있으며, 특히 이 중에서도 한강이 조망되는 단지들의 경우 5000만원 이상의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사강변리버뷰자이 모델하우스에는 전용 91㎡, 98㎡A, 102㎡C 등 총 3개의 유니트가 마련돼 있다.

GS건설은 '미사강변리버뷰자이'에는 한강을 효과적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북쪽에 거실을 배치하는 평면을 도입했으며, 수요자들의 취향에 따라 침실, 펜트리, 가족실 등 3가지 타입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선택형 평면도 선보였다. 주택형에 따라 안방에 서재나 방, 드레스룸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멀티공간도 별로도 마련돼 있다. 채광과 환기에 유리하고 서비스면적이 극대화되는 3면 발코니가 전체 555가구 중 40% 이상에 적용되는 점도 특징이다.

조상대 분양소장은 "모델하우스 관람을 위해 오랜 시간을 대기하는 수요층이 많았으며 관람 후 상담수가 청약 상담을 받는 등 구매 열기가 뜨거웠다"면서 "이 분위기라면 1차 때의 최고 93대 1의 청약경쟁률 기록을 넘기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고 말했다.

'미사강변리버뷰자이'는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 91~132㎡(펜트하우스 포함)의 중대형 주택형 555가구로 구성된다. 면적별 분양가구수는 △전용 91㎡ 139가구, △ 98㎡ 239가구, △ 102㎡ 167가구, △ 128㎡ 2가구, △ 132㎡ 8가구다.

평균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1363만원으로 결정됐다. 특히 오는 4월 분양가상한제 폐지로 인해 민간택지에 짓는 민영아파트의 분양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미사강변리버뷰자이'에 대한 가격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다. 수요자들의 초기 부담을 낮추기 위해 중도금 이자후불제도 적용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4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가 진행된다. 4월 9일 당첨자 발표 후 14~16일 사흘 간 정당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83-5번지 자이갤러리 2층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1644-7171)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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