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티자이④평면]전용 59㎡ 1022가구, 오산서 12년 만에 공급

입력 2015-03-30 07:33   수정 2015-03-30 19:31

소형임에도 방 3개, 부부욕실 갖춰
전용 78㎡·84㎡·101㎡, 4베이 4룸 구조로 여유있는 공간



[ 오산= 김하나 기자 ]오산시티자이는 오산에서는 처음으로 소형 브랜드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그만큼 희소가치가 크기 때문에 미래가치는 커질 전망이다.

부동산114가 오산시에서 2000년 이후 분양된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전용 60㎡ 이하가 공급된 경우는 드물었다. 동시에 2004년 이후에는 아예 공급이 없었다. 오산시티자이의 전용 59㎡형만 놓고보면 오산에서 12년 만에 공급되는 소형인 셈이다.

현재 오산에서 시세를 주도하는 브랜드 아파트들 또한 단지 내에 전용 60㎡ 아파트가 없다. 원동e편한세상(2368가구), 원동 힐스테이트(433가구), 원동 푸르지오(839가구), 고현동 아이파크(648가구) 등이 대표적인 아파트인데 소형은 전무하다.

반면 오산시에는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30~40대 젊은 수요층이 많다보니 어린 자녀를 둔 1~3인 가구가 많다. 지난달 전세가율은 74.5%에 달하고 있다. 그만큼 소형 아파트에 대한 잠재수요가 많고 오산시티자이에 대한 현지 수요자들의 기대감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는 2개 단지이며, 6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전용湧乎갬?59㎡A 687가구, 59㎡B 197가구, 59㎡C 138가구, 78㎡ 236가구, 84㎡ 670가구, 84㎡12가구 등 2040가구다.

단지 내부는 바닥충격음을 완화시켜주는 발포고무재질의 30mm 층간 차음재를 사용했다. 아이들이 층간 소음 걱정 없이 뛰어 놀 수 있도록 했다. 거실의 창은 문을 닫아놓고도 바람이 통할 수 있는 개폐형 구조로 되어 있다. 먼지나 황사가 걱정돼 창을 모두 열어놓기 어렵더라도 환기를 할 수 있다. 더불어 난방방식은 지역난방이다. 그만큼 관리비 절감이 기대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에는 전용 59㎡A, 59㎡B, 84㎡, 101㎡ 등 4개의 유닛이 전시되어 있다. 59㎡B를 제외하고는 판상형 설계로 전면에 방과 거실이 배치된다. 판상형 설계이다보니 채광과 통풍이 유리한 구조다.

전용 59㎡A형은 3베이 구조다. 방-거실-방이 전면에 있고 후면에 방이 있다. 습식발코니 공간을 자녀방쪽으로 빼서 안방을 넓게 쓸수 있도록 했다. 다만 안방에는 드레스룸이 없고 부부욕실이 자리하게 된다.

59㎡B형은 온전한 방 3개와 안방의 드레스룸, 화장대, 욕실까지 완비된다. 그만큼 발코니 확장을 통해 서비스로 제공되는 면적이 넓다는 의미다.

타워형이지만 안방 드레스룸이 'ㄷ'자형으로 넓게 자리잡는다. 드레스룸 안에는 창이 있어 환기도 가능하다. 습식 발코니를 안방쪽이 아닌 자녀방쪽으로 내다보니 넓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확장시에 자녀방 한 곳에는 붙박이장이 설치된다.

84㎡형은 4베이 4룸 구조다. 전면에 방-방-거실-방이 있다. 주방 옆으로는 있는 방은 작은 방으로 사용하거나 팬트리+장식장 혹은 팬트리+수납장을 선택할 수 있다. 주방은 'ㄷ'자형으로 효율적인 동선으로 설치했다. 안방에는 드레스룸과 부부욕실, 화장대가 자리한다.

101㎡도 4베이 4룸의 구조다. 현관에는 신발장이 양면으로 크게 설치되고 6인용 식탁을 놓아도 될 정도의 주방공간이 꾸며진다. 안방의 드레스룸과 신발장 등 모든 공간이 여유로운 편이다.

‘오산시티자이’의 모델하우스는 경기 오산시 오산동 222번지에 마련됐다. (031)372-0000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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