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전문출판사 ㈜예림당(대표이사 나성훈)이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나흘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제52회 볼로냐아동도서전(Bologna Children's Book Fair)’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볼로냐아동도서전은 프랑크푸르트도서전, 런던도서전, 베이징국제도서전과 함께 세계 4대 도서전 중 하나로 손꼽히며, 매년 60개국 1천여 개 출판사가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아동도서전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도서전에서 예림당은 한국관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영·유아 브랜드 ‘스마트베어’의 신간 도서를 비롯해 우리나라 대표 학습만화인 ‘Why?시리즈(와이시리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적극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베어는 도서 시장의 침체 속에서 영유아 시장을 겨냥한 예림당의 킬러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예림당은 대만, 베트남, 태국, 중국뿐 아니라 프랑스에서 스마트베어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현재 각국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예림당 관계자는 “최근 우리나라 그림책 여러 권이 그림책 窩?노벨상이라 불리는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며 “이번 볼로냐아동도서전을 통해 프랑스 출판사와 스마트베어 추가 공동제작 계약 진행을 체결하고 기타 유럽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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