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보급폰 4종에 슈퍼폰 가세…'글로벌 톱3' 정조준

입력 2015-03-30 14:40  

프리미엄급 기능에 지역 특화 옵션 두루 탑재
정예화 보급형 매출 확대… '의미있는' 톱3 달성




[ 김민성 기자 ] LG전자가 새로운 보급형 스마트폰 4종 마그나(Magna), 스피릿(Spirit), 레온(Leon), 조이(Joy)를 다음달 초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중남미 및 유럽, 아시아, 북미 등 주시장을 겨냥한 저가형 모델로 세계 3위(매출) 제조사 위상을 굳힌다는 목표다.

LG전자는 30일 "올해도 보급형 판매량 확대에 주력한다"며 "정예화된 보급형 라인업을 매출확대의 첨병으로 내세워 매출을 더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4월 말 출시 예정인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G4와 하반기 나올 새로운 최상위 스마트폰 모델(일명 G슈퍼폰)으로 프리미엄-보급형 투트랙 라인업을 더 공고히 한다.

조준호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장(사장)은 최근 "올 한해는 선택과 집중의 전략을 통해, 2등과의 격차를 최대한 줄이는 의미 있는 글로벌 톱3가 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새로운 보급형 4종은 기존 L시리즈(3G), F시리즈(LTE) 등 대표 보급형을 화면크기 및 사양별로 재구성했다. 여기에 G3 및 G플렉스 등 LG의 인기 프리미엄 제품에 적용됐던 다양한 기능을 계승했다는 특징이다.


마그나와 스피릿은 보급형 중에서도 상위 모델. 보급형 스마트폰이지만 LG전자가 처음으로 곡면 디자인을 적용했다. G플렉스 시리즈 등 LG전자가 보유한 커브드 디스플레이 기술을 바탕으로 3000R 곡률을 적용했디. 세련된 곡선 외관미 뿐만 아니라 제품을 손에 쥘 때 그립감도 뛰어나다.

디스플레이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주로 적용해온 인셀터치(In-cell Touch) 방식이다. 터치 센서를 액정표시장치(LCD)와 통합하는 기술이다. 더 얇고 가벼울 뿐만 아니라 화질이 선명하고 터치할 때 반응 속도도 빠르다.

마그나는 5인치, 스피릿은 4.7인치 인셀터치 디스플레이를 쓴다. 두모델 모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1.2·1.3기가헤르츠(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셀프카메라를 즐겨찍는 트렌드를 반영해 전면에 5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2540밀리암페어(mAh) 용량의 배터리는 동급 최대 수준이다. 하위 모델인 레온과 조이는 각각 4.5인치와 4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고급스러우면서도 미니멀한 디자인을 갖췄다. 마그나, 스피릿, 레온에는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롤리팝(5.0)을 적용했다.

다양한 지역 특화 기능도 두루 탑재했다. 지역 특화 옵션은 DMB TV의 인기가 높은 지역 소비자를 위한 디지털TV, 2개의 번호를 1개의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듀얼심(Dual-Sim), 같?디자인의 3G 및 4G 모델 차별화 등이다.

한경닷컴 김민성 기자 mean@hankyung.com @mean_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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