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의 전용기 연구원은 "주가 재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한진칼을 비수기인 1분기말에 사서 성수기인 3분기까지 가져가는 전략이 올해도 유효하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한진칼의 지난해 호텔부문 실적이 정상화된 가운데 여행서비스 부문의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칼호텔네트워크가 지난해 실적 부진이 나타난 것과는 달리 올해는 매출액 12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넘어서며 호조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토파즈여행정보는 올해 서비스 수요증가에 따라 높은 성장률이 나타날 것으로 봤다.
또한 그는 "한진칼과 정석기업과의 합병 가능성은 한진칼 주주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배구조 마지막 단계로 정석기업과 한진칼의 소규모 합병이 유력한 가운데, 정석기업이 보유한 수천억원의 부동산 가치가 주가에 반영될 수 있고 현금흐름 개선으로 고배당이 가능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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