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혁 연구원은 "1분기 LG전자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000억원과 221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며 "TV 부문이 환율 상승 등으로 예상보다 크게 부진했고, 휴대폰도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률이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TV 부문은 원·달러 환율 상승폭이 컸고, 패널가격 역시 강해 2010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이란 추정이다.
이 연구원은 "낮은 주가수준과 자동자동차용 부품의 성장성 등을 감안하면 G4의 우호적인 시장 반응을 확인한 이후에 LG전자의 주가는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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