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으로 1박 2일 여행을 떠난 강원래 가족은 목적지로 향하던 중 잊을 수 없는 기억이 담긴 평창 휴게소를 방문했다. 알고보니 이곳은 강원래, 김송 부부가 8년 동안 키웠던 강아지 ‘똘똘이’가 눈을 감았던 장소였던 것.
‘똘똘이’는 선이가 태어나기 전, 강원래-김송 부부에게 가장 소중한 친구이자 자식이었던 반려견으로 지난 해 함께 바다를 보기 위해 떠났던 여행길에서 가슴 아픈 죽음을 맞이했다. 똘똘이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졌던 강원래 부부는 하늘이 준 선물인 선이의 탄생으로 다시 기운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똘똘이를 추억할 수 있는 장소를 찾은 부부는 선이에게 또 다른 가족인 똘똘이를 소개해주며 아픔을 치유했다는 후문. 이에 선이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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