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엘포트아이파크②입지]광교 막바지 공급, 호수공원 조망·신분당선 인접

입력 2015-04-02 07:31  

2016년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경기도청역(예정) 도보 거리
광교신도시 핵심 호수공원 조망되는 오피스텔




[ 수원= 김하나 기자 ]올해부터 공공택지 신규조성이 3년간(2015년~2017년) 중단되면서 올해 분양을 앞둔 수도권 신도시, 택지지구 분양시장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실제 1분기 분양시장에서는 김포한강신도시, 동탄2신도시, 광교신도시 등 수도권 신도시들이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광교신도시는 사업 막바지에 접어든데다, 2016년 상반기에 신분당선(정자~광교) 연장선 개통 등의 호재가 더해지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연내 대형건설사와 중견건설사가 5800여 가구의 신규 물량을 쏟아낼 예정이다. 다만 집값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소형 아파트의 공급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적은 비용으로 광교신도시에 입성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부동산114 시세를 분석한 결과 광교신도시에 속해 있는 수원시 이의동의 3.3㎡당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2013년 4분기에는 1462만원이었지만 꾸준히 상승햇다. 2014년 4분기에는 1596만원으로 올랐다. 용인시 상현동 역시 같은 기간 3.3㎡당 2013년 4분기 878만원에서 지난해 4분기에는 942만원으로 뛰어올랐다.

주거수요를 대체할 수 있는 오피스텔도 매매가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의동 오피스텔은 2013년 3분기에 3.3㎡당 평균 매매가가 652만원이었지만 4분기에는 784만원으로 상승했고 지난 806만원을 기록했다.

이처럼 오피스텔마저 상승세를 보인 까닭은 주변에 대학과 연구소, 회사 등 배후 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광교신도시는 수원시 이의동, 용인시 상현동에 1130만 m² 규모로 조성 중이다. 광교신도시는 수원 고등법원 및 경기도청 이전, 컨벤션 건립 계획 등으로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비즈니스파크, 파워센터, 중심상업지역 등 업무?상업지구가 계획대로 조성되고 있다. 나노센터, 경기바이오센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이 들어설 광교테크노밸리는 종사자만 1만7000여명에 달하며 앞으로 수도권 R&D(연구개발) 기능을 맡게 될 전망이다.

이미 경기대, 아주대 등 주변 대학에만 3만2000여명이 있고 광교테크노밸리 종사자가 4000여명에 달한다. CJ제일제당 통합연구소, 코리아나화장품 등 광교비즈니스센터에 들어설 50여 개 기업체들에 상주 인력도 추가될 예정이다.

여기에 2016년 상반기 예정되어 있는 신분당선(정자역~광교역)이 연장 개통되면 강남역까지 30분 내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경부 및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연결하는 1단계 사업도 추진 중이어서 교통은 더욱 편리해 질 전망이다.

현대산업개발이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지역 1-2블록에 짓는 ‘광교 엘포트아이파크'(L’FORT IPARK)도 이러한 이유로 주목받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일부 가구에서 광교신도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호수조망이 가능하다. 광교신도시에서 호수조망이 되는 곳은 웃돈(프리미엄)이 붙을 정도로 인기다.

또한 개통예정인 신분당선의 경기도청역(예정)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중심상업지구가 가깝다보니 입주시에는 편리한 생활도 누릴 수 있다. 롯데아울렛, 롯데시네마, 롯데마트 등 편의시설도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하동 1016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입주는 2018년 1월말 예정이다. 1566-9888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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