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 서교동 93억 건물 매입하려고 빌린 돈이…

입력 2015-04-02 15:00   수정 2015-04-02 15:00

배우 손예진(33)이 서울 마포구의 한 건물을 매입했다.

빌딩전문 중개법인인 원빌딩에 따르면 손예진은 지난 1월 서울 마포구 합정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2층 건물을 93억5000만원에 사들였다. 지난달 13일 소유권이전등기까지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건물은 마포구 서교동 393-1과 393-3번지의 두 필지 위에 올린 두 개 건물로, 총 대지 496㎡(150평), 건물 278㎡(84평)으로 구성됐다. 이 건물은 현재 식당과 주점 등이 입점해 있다. 등기부등본 상 채권최고액은 78억원으로 대구은행이 근저당권을 설정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손예진이 매입한 건물은 합정역 초역세권에 위치했다"며 "삼면이 도로에 접해있어 비교적 가치가 높지만 지구단위 계획구역에 속해있어 획지로만 개발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채권최고액은 78억원으로 설정됐지만 실 대출은 약 65억원, 금리는 약 3%정도의 저금리를 이용해 매입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으로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손예진은 올해 새 영화 '행복이 가득한 집'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중국 액션 코미디 영화 '나쁜 놈은 반드시 죽는다'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중국 萍竪?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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