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인설 기자 ] 서울모터쇼에서는 다양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도 만나볼 수 있다. 갈수록 커지는 시장인 만큼 각양각색의 SUV가 전시된다.
고급 SUV의 명가 랜드로버는 디스커버리 스포츠로 소비자층 확대를 노린다. 6000만원대 가격으로 랜드로버 마니아의 마음을 잡을 계획이다.
2.0L 가솔린 엔진과 2.2L 디젤 엔진에 9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했다. 초고장력 강판과 알루미늄 패널을 넣어 강도와 경량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했다.
‘올 뉴 링컨 MKX’도 국내에서 최초로 소개되는 모델이다. MKZ와 MKC를 잇는 링컨의 세 번째 전략 차종이다. 2.7L 트윈 터보차저와 3.7L 엔진 라인업을 갖췄다. 13개의 스피커를 통해 홈시어터급 오디오 품질을 경험할 수 있다. 시트로앵은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한국에 C4 칵투스를 내놓는다. 차량 전후 옆면에 ‘에어범프’를 적용해 독창적인 디자인을 뽐낸다.
지난해 6월 유럽 출시 이후 5만대 이상 팔렸다. 포르쉐는 카이엔 S 하이브리드를 이번 행사에 선보인다.
다양한 콘셉트카도 나온다. 현대자동차는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콘셉트카인 ‘엔듀로’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영어 ‘Endurance’의 파생어로 ‘견고함, 단단함’을 의미한다. 활력 넘치고 역동적인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쌍용자동차는 SUV 콘셉트카 ‘XAV’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소형 SUV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했으며 직선을 과감하게 사용한 박스형 설계를 통해 강인한 이미지를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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