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상장 계열사 실적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점에서 목표주가 8만1200원은 유지했다.
송인찬 연구원은 "올해 지배주주 순이익은 1조 50억원이 될 것"이라며 "상장사인 LG화학의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18% 늘고 LG전자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상장사들의 흐름은 여전히 불투명하다"며 "실트론은 업황 개선이 쉽지 않아 분기 당 80억원 가량 순손실이 불가피하고, 서브원 영업이익도 작년보다 4% 줄어든 1228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서브원은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 업체의 특성 상 건설 투자가 수익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나, 올해는 그룹의 건설 투자가 크지 않을 것이란 게 그의 진단이다.
송 연구원은 "LG는 비상장사의 턴어라운드(실적 회복)가 주가 촉매제 역할을 했지만 현 시점에서는 기대하기 어렵다"며 "주가가 저평가라는 점은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안심전환대출 '무용지물'…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돌파구'
[스타워즈 왕중왕전]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20%돌파! 역대 최고기록 갱신중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