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흘간 열리는 '서울모터쇼 2015'는 3일부터 일반인들도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기간에 기업인들과 정부 관계자들도 행사장을 찾는다.
이날 모터쇼 개막식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형구 국토교통부 차관, 남경필 경기도지사, 안희정 충남도지사, 김진홍 고양시 부시장 등 주요 인사 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용근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은 개막식 인사에서 "올해 서울모터쇼는 '기술과 예술'이라는 주제로 첨단 기술과 디자인, 감성, 철학 등 예술적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서울모터쇼는 역대 최대 규모다. 32개 완성차 브랜드가 370여개 차량을 전시했다. 관람객들이 볼만한 신차들이 많아졌다는 평가다. 도요타 프리우스V, 폭스바겐 뉴 폴로 등 수입 신차뿐 아니라 올 3분기 공식 판매되는 기아차 K5 신형과 쉐보레 스파크 후속을 미리 볼 수 있는 기회다. 부품 및 튜닝 업체, 해외 전기차 회사들도 참가했다.
모터쇼 조직위원회는 이번 서울모터쇼에 가족 단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와 친환경차 시승 이벤트도 마련했다. 인근 지하철역과 전시장 간 셔틀버스와 1·2전시장간 전통카트를 운영하고 주차공간도 확대했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티켓 가격은 일반인과 대학생은 1만원(현장 판매기준), 초·중·고생은 7000원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첫 주말 관객들이 몰려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행사는 지난대회(60만)를 뛰어넘는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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