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모바일게임협회, 중국 진출을 위한 컨퍼런스 개최

<p>(사)한국모바일게임협회, 신성장경제협력연합회, 신성장모바일중국지원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의 후원으로 한중 양국간 모바일 산업의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촉진하고 산업정책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2015년 4월 9일(목) 게임산업의 메카인 성남시 판교 창조경제 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15 한중 모바일 컨텐츠 협력 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p> <p>본 컨퍼런스는 (사)한국모바일게임협회, 신성장경제협력연합회, 신성장모바일중국지원센터 주최 및 주관으로,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 경기도, 금약그룹, 한중무역협회, 신성장인베스트먼트, 한국산업단지공단, W-GC, 한국엔젤투자협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등이 후원하여 ㈜한유코리아, 한유북경과기유한공사가 함께 운영을 맡아 행사를 진행한다.</p> <p>본 컨퍼런스는 최근 한국 게임업계의 최대 관심사인 한국 모바일 컨텐츠(게임)의 중국 서비스 진출과 한중FTA 그리고 중소형 개발사들을 위한 엔젤투자 유치에 관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방안湧?소개하는 전문가 강연을 진행한다.</p> <p>더불어 한•중 양국간의 모바일시장을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고자 중국 현지 주요 기업들의 설명회와 한국의 신규 모바일게임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한국 기업과 중국 기업 간의 비즈니스 자리를 마련하여 보다 직접적인 협력의 장을 마련한다.</p> <p>이번 행사에는 주한중국 대사관, 중국상무부 주한판사처, 중소기업청, 경기도 등 정부부처 관계자와 산업계, 게임관련 대학연합, 언론계, 연구원 등 관련 업계 인사 및 한국 기업 대표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회원사 300여개 기업), 중국 기업 대표 및 실무자(샨다게임즈, 자이언트, 바이두, 360, 샤오미 등 20여개 중국 모바일 대표기업) 등 총 500 여명이 참석한다.</p> <p>참가 신청은 온라인(http://onoffmix.com/event/43441) 신청 또는 진행기관인 ㈜한유코리아 담당자(박창현 팀장, TEL : 070-4617-3188 E-mail : publishing@hanyou.kr)와 연락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신청∙참가 대상은 모바일 및 게임 관련 기업, 예비 창업자 등 모바일컨텐츠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무료로 신청∙참가 할 수 있다.</p> <p>중국에서는 유명 모바일 게임 관련 업체들은 물론 중국 인촨(银川)시 정부가 개최하는 WCA(World Cyber Arena) 주최측 관계자와 중국 최대 게임 방송사이자 WCA독점 방송사인 GTV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본 행사의 한국 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향후 한중 기업간의 게임 컨텐츠 관련 행사를 진행하고자 참석한다.</p> <p>모바일 관련 업계인사와 전문가들은 향후 양국간 FTA가 정식으로 발효를 계기로 기존과 다른 유형의 새로운 성장과 발전의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는 반면, 한국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의 상황을 들어보면 매우 안타깝기만 하다고 말했다.</p> <p>수천 개의 국내 개발사들도 모자라 이제는 해외 게임 개발사들, 특히 대규모 자본을 바탕으로 한 중국 퍼블리셔, 개발사들의 공세에 한국 개발사들의 설 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수년간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은 놀라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014년 매출액은 42.5억 달러(약 4조 7,868억 원)으로 전년 대비 86% 증가하였고, 모바일게임 이용자 수도 3억 8350만 명에 달해 전년 대비 1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공신부(工信部)의 발표에 따르면, 금년 내 4G 가입자의 수가 4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며 전세계 게임시장에서 북미시장을 제치고 일본에 이어 두 번째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폭발적인 성장세로 인해 중국에서도 모바일게임을 고도로 수익성 높은 분야로 인식하고 있으며, 많은 국내외 게임개발사와 인터넷 기업들이 대거 유통 플랫폼 시장 에 진출하는 등 높은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 개발사, 퍼블리셔들도 약 1-2년 전부터 꾸준히 중국 진출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한국 대형 퍼블리셔 들의 몇몇 타이틀을 제외하고는 현재까지 중국 모바일 시장에서 성공한 사례가 극히 드물다는 것이다.</p> <p>중국 현지에서 지난 10여 년간 컨텐츠 사업을 진행해온 모바일컨텐츠 전문기업 ㈜한유 코리아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 같은 실패의 원인은 한국 모바일 게임 업체들이 한국과 다른 중국시장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것이라고 한다. 한국과는 상이한 비즈니스 방식과 구조, 정책들로 인해 점점 더 한국 기업들이 직접 중국시장으로 진출하기는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이다. ㈜한유코리아는 모바일 컨텐츠의 중국 진출 시 이러한 실패원인을 극복하기 위해 사전에 충분한 준비를 하도록 권한다고 한다.</p> <p>컨텐츠의 개발부터 런칭까지 약 6개월 이상의 충분한 시간을 예상하고 진행해야 하며 합법적인 서비스를 위한 내자, 외자 중국 법인 설립 혹은 중국 실정을 잘 파악하고 있는 퍼블리셔와의 퍼블리싱 계약 (중국 정책 변경으로 인해 점차 외자기업들의 직접 진출이 불가능해지고 있는 추세)을 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또한 APP 특성에 맞는 채널 배포 계획 (중국엔 300개 이상 약 400개에 달하는 APP 채널이 있으며 각 채널 별 특성이 다름)을 세우고 APP 보안 강화, 1천여대에 달하는 글로벌 모바일 기기 호환성 확인 등을 거쳐 철저한 현지화 (번역만을 의미하지 않음)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전한다. 끝으로, 많이 알고 있는 '관시(인맥)' 형성에 집중해야 하지만, 같은 업체의 각 담당자마다 얘기가 다를 수 있음을 명심하고 이에 실망하지 않기를 당부한다.</p> <p>주최기관인 (사)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한국 모바일게임회사들의 대표기구이며 미래창조과학부 산하의 공식기관이다. Gamevil，Com2us 등 300여개 회원사들이 소속되어 있으며 그들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고 산업 발전을 목표로 하는 협회이다.</p> <p>(사)한국모바일게임협회 중국협회장인 한유북경과기유한공사는 한중 양국의 모바일게임 산업의 교류와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신성장모바일중국지원센터"를 설립하여 금년 3월 11일 베이징에서 현판식을 거행한 바 있다. 이 현판식을 계기로 한중간 새로운 경제협력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양국간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기반 조성을 마련하였다.</p> <p>본 컨퍼런스의 진행기관인 ㈜한유코리아 윤平?대표는 10여년간 한중 IT산업에 종사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모바일컨텐츠 퍼블리싱 전문가로서 한중 모바일컨텐츠 산업의 교류와 퍼블리싱 및 중국 시장진출을 위한 부가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윤순직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한중 양국의 모바일컨텐츠 업계가 더욱 긴밀한 관계가 되기를 바라며, 양국 기업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국가경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유코리아는 본 컨퍼런스 뿐만 아니라 향후 중국 인촨(银川)시 정부와 공동으로 기획중인 W-GC(World Game Character Festival) 와 같은 대형 국제 행사를 지속적으로 유치하여 한국 컨텐츠 산업 발전 기여와 신성장동력 창출을 선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이광준 기자 junknife@naver.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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