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안심전환대출 신청 14조1000억원…"신청자 전원 대출전환"

입력 2015-04-05 13:57   수정 2015-04-05 14:0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 한민수 기자 ] 2차 안심전환대출에 한도 20조원에 미달한 14조1000억원이 신청됐다. 이에 따라 2차 신청자 모두가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5일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실시한 2차 안심전환대출의 신청을 받은 결과 전체 14조1000억원, 15만6000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20조원 한도로 진행된 1차 신청이 나흘 만에 소진되자, 정부는 20조원 추가 공급을 실시했다.

2차 공급은 20조원 한도 초과시 소규모 주택에 우선권을 주는 방식을 진행되면서, 평균 대출 규모가 1인 1억500만원보다 감소한 약 9000만원이었다.

정부는 2차 공급분이 한도에 못 미쳤지만, 2차분을 마지막으로 안심전환대출 공급을 종료하기로 했다. 또 주택금융공사의 재정 여력 등을 감안해 더 이상 운용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1,2차를 합산해 안심전환대출의 혜택을 보는 사람은 34만5000명, 금액으로는 33조9000억원 규모가 됐다.

금융당국은 이번 안심전환대출 전환에 따른 분할상환으로 매년 약 1조원의 가계부채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안심전환대출이 일시에 대규모로 공급됨에 따라 주택저당증권(MBS) 관련 리스크 발생 가능성에 대비할 계획이다.

금융위 금융감독원 주금공 은행연합회 시중은행 등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시장동향을 점검하고, MBS가 원활하게 발행될 수 있도록 다양?매각방안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은행은 안심전환대출 재원 마련을 위해 주택금융공사가 발행하는 MBS를 매입해, 1년 이상 보유해야 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안심전환대출 '무용지물'…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돌파구'
[스타워즈 왕중왕전]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20%돌파! 역대 최고기록 갱신중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