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혁의 '후강퉁 완전정복'<13> 후강퉁 최대 수혜 업종은 '증권업'

입력 2015-04-06 07:01  

후강퉁 수혜를 가장 많이 받을 업종을 꼽으라면 단연 증권업이다. 중국에선 요즘 기업공개(IPO)가 줄을 잇고 있다. 많은 기업이 올초 IPO를 진행했고, 4~5월 IPO를 시행할 기업도 50곳이 넘는다. 이에 따라 중국 증권사들이 예년보다 더 좋은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사들의 예탁자산 규모도 커지고 있다. 회전율도 높아지면서 실적은 더욱 가파르게 좋아질 가능성이 있다. 중국 주식시장에선 올해 1분기 증권주 실적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쇄도하고 있다.

증권주 중에서도 요즘은 덩치가 작은 증권사 강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안정성을 중시한다면 중국 내에서 수위권 안에 드는 중신증권(中信證券), 하이퉁(海通)증권, 광파(廣發)증권, 궈타이군안(國泰君安)증권, 화타이(華泰)증권에 관심을 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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