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와 사단법인 홀트아동복지회 문화관광교류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노르웨이에서 고국을 찾아 방문하는 입양인 본인의 뿌리와 정체성을 찾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문화체험 행사는 북촌전통공예체험관에서의 공예체험 및 골목길해설사와 함께하는 북촌투어로 이뤄지며, 참여인원을 2개조로 나누어 교차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전국 최초로 2009년 6월 사단법인 홀트아동복지회와 문화관광 교류협약을 맺고 해외입양동포에게 모국에 대한 단순한 이해뿐 아니라 한국인 고유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프랑스 미국 노르웨이, 덴마크, 룩셈부르크 등 다양한 국가에서 현재까지 500여 명의 해외입양가족들이 종로를 방문해 학교 체험과 북촌탐험대 체험, 문화재·관광지 방문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입양인과 입양가족들이 한국문화에 조금이라도 친숙해 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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