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휘재 쌍둥이 훌쩍 큰모습에 '신기하네~'

입력 2015-04-06 10:55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휘재의 쌍둥이 아들 서언과 서준이가 훌쩍 자란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 이휘재 쌍둥이 아들 서언과 서준이가 아빠의 말도 잘 알아듣고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늘어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이휘재 쌍둥이 아들들은 '슈퍼맨' 첫 방송때 목도 못가누던 생후 4~5개월 갓난 아기였으나 이제 말도 잘 알아듣고 깜찍한 모습을 보이는 등 부쩍 자란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과 함께 성장과정을 모두 보여주며 '국민 쌍둥이'의 자리를 지켜왔다.

이날 방송에서 VJ 삼촌들이 온 것을 알게 된 서준이는 삼촌들에게 인사를 했다.

이휘재는 서준이에게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하도록 했으며 서준이는 "안녕"이라며 아빠의 말을 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체육교실에 방문한 쌍둥이는 수업 전 선생님을 도와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다른 친구들과 합동해서 매트 깔기도 척척해내는 기특한 모습을 보였다.

철봉 시간에 서준이는 1살 많은 누나보다도 더 오래 철봉에 매달리고 마무리 자세까지 완벽하게 해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서언이는 선생님이 시범을 보이기도 전에 모든 코스를 완주했으며 또래 친구들을 배려하는 모습까지 보이고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려 노는 모습을 보이는 등 아빠 이휘재를 미소짓게 만들었다.

이날 이휘재는 "이렇게 컸구나. '어? 이게 뭐지? 이렇게 컸네'"라며 "신기하죠 확실히 아들이 있는 아빠는 운동하는데 가서 아들 운동하는 거 보는 게 제일 보람된 거 같다. 언젠가는 현관에서 '아버지 운동 갔다 올게요'라고 말하는 날이 오겠지라는 생각이 든다"며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이 이휘재에게 "아이들이 언제 많이 성장했다고 느끼나"라고 질문하자 "요즘 들어서 이때가 제일 예쁠 때라고 하는 어르신들 말씀이 공감이 돼요. 정말 예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휘재는 "이런 거죠. 이서준 같은 경우 사진 찍을 때 원래 표정을 안 짓던 아인데”라며 서준이가 억지로 미소 짓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이런 가식적인 모습을...이런 게 컸다는 거죠"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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