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050선 돌파…삼성전자 3% '강세'

입력 2015-04-06 10:59   수정 2015-04-06 11:13

[ 한민수 기자 ]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사자'에 힘입어 장중 2050선을 돌파했다.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여 만이다.

6일 오전 10시55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5.06포인트(0.25%) 오른 2050.48을 기록하고 있다. 한때 2055.45까지 올랐다. 코스피가 장중 2050선을 넘어선 것은 2014년 9월22일 2053.30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관망세로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매매에 나서지 않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지수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95억원과 266억원의 순매수다. 외국인은 476억원의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도로 712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전자 건설 증권 등의 업종이 강세고, 전기가스 은행 음식료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제일모직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약세다.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상향조정되고 있는 삼성전자가 3% 상승 중이다. 증권주도 1분기 실적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SK증권 대우증권 NH투자증권 한양증권 등이 장중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코스닥지수도 사흘째 올라 한때 660선을 넘어섰다. 코스닥이 장중 660선을 돌파한 것은 2008년 2월 이후 처음이다. 현재 1.54포인트(0.23%) 오른 659.58이다. 개인이 310억원의 순탉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0억원과 82억원의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40원 내린 1088.3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안심전환대출 '무용지물'…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돌파구'
[스타워즈 왕중왕전]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20%돌파! 역대 최고기록 갱신중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