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20,000명 방문한 '오산시티자이' 인기 이유는?

입력 2015-04-06 15:00  


지난 3일, GS건설은 경기 오산시 부산동에 공급하는 ‘오산시티자이’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모델하우스 오픈 첫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려는 고객들이 오전부터 길게 줄을 서 입장을 기다렸으며,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려는 차량들로 일대 교통 혼잡이 빚어지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수요자들의 발길은 주말까지 이어져, 모델하우스 오픈 후 첫 주말까지 약 20,000여명이 모델하우스를 다녀갔다. 2014년도 기준 오산시 인구가 20만 명인 점을 감안하면, 오산시민 10명 중 1명은 ‘오산시티자이’ 모델하우스에 방문한 셈이다.

‘오산시티자이’의 뜨거운 분양 열기에 대해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합리적 가격,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중소형 평형 구성 3박자를 모두 갖췄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오산시티자이’는 동탄2신도시 워터프론트콤플렉스가 직선거리 1.7km에 위치해 동탄2신도시의 핵심 주거 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분양가는 3.3㎡ 당 890만원대의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됐다.

부동산 중개업소는 “최근 동탄2신도시 외곽에서 분양한 단지들의 분양가가 평당 1,000만원을 돌파한 것을 고려하면 ‘오산시티자이’는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고 생각한다. 동탄2신도시 개발이 완료되면 주거 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 향후 가치가 더욱 높다”고 전했다.

오산시에서 12년 만에 선보이는 전용면적 59㎡ 타입을 1,000가구 이상 구성한 점도 ‘오산시티자이’의 인기 이유로 꼽힌다. 실제 오산시에서는 지난 2004년부터 11년간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 공급이 전무했다.

소형 아파트 품귀 현상에 전세가가 크게 오른 점도 실수요자들의 발길을 신규 분양으로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오산 원동에 위치한 건영아느칸빌 아파트의 전용면적 59㎡ 평균 전세 시세는 1억3000만원으로, 2013년 3월(9,750만원) 대비 33.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 안에서 쇼핑과 교육, 여가 등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브랜드 타운으로 건설되는 점도 수요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GS건설은 입주 초기 입주민들의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소시키기 위해 실생활에 꼭 필요한 상업과 교육, 문화 등 편의 시설을 사전에 갖춰 입주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샤워실, 독서실, 작은 도서관, 키즈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되는 ‘자이안센터’가 단지마다 구성되며, SDA삼육외국어학원과 GS슈퍼마켓 입점도 추진 중이다.

‘오산시티자이’는 지하 2층~지상 25층, 19개 동, 전용면적 59~101㎡ 규모, 총 2,040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가 전체 공급물량의 95%를 차지한다.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坪? 10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으며, 모델하우스는 경기 오산시 오산동 222번지 조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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