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이상의 회사가 ‘A→B→C→A’ 식으로 서로 꼬리를 물듯 출자해 자본금을 늘리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가공자본이 생겨난다. 국내 기업들이 신규 사업이나 구조조정을 위해 많이 활용했다.
(1) 주식출자 (2) 순환출자 (3) 공동출자 (4) 상호출자 (5) 채무보증
[해설] ‘순환출자(循環出資)’는 같은 그룹에 속한 기업들이 돌아가면서 출자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한 그룹 내에 계열사 A, B, C가 있다고 할 때 A기업이 B기업에, B기업은 C기업에, C기업은 다시 A기업에 자본을 대는 방식으로 자본금을 늘리는 것을 말한다. 순환출자가 이뤄지면 실제론 자본금이 늘어나지 않는데도 장부상으론 자본금이 늘어나는 효과가 나타난다. 이 돈은 실제 입금된 돈이 아니기 때문에 ‘가공자본’이라고 한다. 상호출자는 A와 B 두 회사가 서로 출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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