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방송된 [여왕의 꽃] (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김민식) 8회에서는 고우리가 플라잉 요가장에서 요가 과외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요가쌤으로 특별출연한 유승옥의 구령에 맞춰 고난이도의 요가 동작을 척척 수행해내는 고우리의 모습과 볼륨감있는 몸매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쏠렸다.
하지만 이걸로 그칠 고우리가 아니다. 요조숙녀 코스프레에 신물이 난 유라(고우리)의 반격이 시작됐다. 요가 동작을 하던 중 음악을 댄스음악으로 교체, 미친 듯이 춤을 추며 고요했던 요가장을 시끌벅적한 클럽으로 순식간에 탈바꿈해놓은 것.
6일 공개된 스틸 컷에서 고우리는 플라잉 요가장의 해먹을 이용해 신나게 몸을 흔들어대는 모습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흥을 저절로 돋게 한다. 또 유라의 아빠 인철(이형철)도 춤 대열에 합류했을 때, 문 사이로 혜진(장영남)이 들어오고, 혜진이 해먹에 조용히 앉아있는 모습이 공개돼 뭔가 심상치 않은 후폭풍이 몰아칠 것 같은 예감을 전해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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