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사장은 올해 정기인사에서 승진한 김성산·이원태 부회장과 함께 금호그룹의 대외 협력 업무를 책임지게 된다. 지난 2012년 11월 금호산업 워크아웃 당시에 채권단과 마찰이 있어 사장직에서 물러났지만, 박 회장이 기 사장을 한 달여만에 금호터미널 사장으로 복귀시켜 박 회장의 최측근으로 여겨지는 인물이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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