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6일) 저녁 방송된 KBS1 교양<그대가 꽃> '김태원'편에서 락 밴드 '부활'의 기타리스트인 김태원의 일대기를 재연한 김사권이 강렬한 눈빛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에 큰 울림을 전했다.
이날 부활의 창설과 역경, 그리고 다시 재기하기까지의 모습을 그려낸 김사권은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상기시키는 이승철에 대한 질투의 감정과 함께 정상의 자리에서 무너지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해냈다.
이어 마약에 취해 방황하는 모습을 온몸 열연으로 소화해내 마치 김태원의 과거를 간접 체험한 듯한 리얼한 모습으로 사실감을 높인 것은 물론, 약에 취해 주체할 수 없는 몸과 마음을 표현한 동공 열연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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