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티몬에 따르면 지난해 컬쳐 카테고리의 모바일 부문 매출 증가율은 92%로 같은 기간 PC부문 증가율(20%)를 크게 넘어섰다.
기존 소셜커머스 주 이용층인 20~30대보다 10대와 40대 이상의 매출 증가율이 높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20대가 70%, 30대가 93% 성장한 반면 10대는 187%, 40대가 143%, 50대가 164%, 60대 이상이 17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을 배 이상 늘렸다. 이에 따라 연령대별 매출 비중에서도 40대 이상의 비중이 11%에서 16%로 높아졌다.
티몬이 문화상품군에서 단독 출시 상품을 늘려온 것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티몬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17개 공연을 소셜커머스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다. 라인업도 지킬앤하이드, 마리앙투아네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대형 뮤지컬들이 주를 이룬다.
예술의 전당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공연과 전시회도 지속적으로 영입하며 문화상품 강화에 힘쓰고 있다.
중장년층의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며 모바일 거래가 많아진 것도 이유다.
지난해 말 티몬은 전체 매출의 70%를 모바일에서 거둬들였다. 소셜커머스 중 단연 1위다.
유영선 티몬 레저컬쳐본부장은 “가격 경쟁력과 모바일 경쟁력을 바탕으로 소셜커머스의 이용층이 2030세대에서 40대 이상까지 확대되고 있다”면서 “기존의 생활용품은 물론 문화생활까지 소셜커머스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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