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베스트에이엠씨도 리츠 사업인가 자진반납

입력 2015-04-08 11:06  

아시아신탁 이어 두번째


이 기사는 04월06일(05:1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부동산투자회사(리츠)인 '베스트에이엠씨'가 경영난을 이유로 스스로 사업인가를 반납했다. 리츠가 자산관리회사 인가를 자진반납하는 사례는 지난해 아시아신탁에 이어 두번째다.

국토교통부는 베스트에이엠씨가 지난달 27일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른 자산관리회사 인가 폐지를 신청했다고 3일 공고했다.

2011년 설립된 이 리츠는 꾸준히 영업적자를 냈다. 영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6억3534만원 △3분기 4억9057만원 △2분기 3억285만원 △1분기 1억7334만원이다.

베스트에이엠씨 경영지원본부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25억원 가량 적자가 난 상태"라며 "앞으로 새롭게 계약을 맺기도 불투명하다는 판단에 사업인가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기세천 전 대표이사는 이미 지난해 12월말 대표직을 사임했다.

업무를 맡고 있던 위탁리츠('H-전주기업구조정부동산투자회사', '화도디씨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는 코레이트투자운용에 매각했다. 국토부 부동산산업과 관계자는 "이 회사는 2013년 홈플러스 점포를 임대하는 기업구조조정리츠(CR리츠)를 설립하려고 했으나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자산관리회사가 스스로 사업인가를 반납한 것은 지난해 1월초 아시아신탁에 이어 두번째다. 당시 아시아신탁 역시 사업실적이 없다는 이유로 자산관리회사 인가폐지를 신청했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ung.com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안심전환대출 '무용지물'…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돌파구'
[스타워즈 왕중왕전]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20%돌파! 역대 최고기록 갱신중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