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 토막살인사건 피의자로 피해여성 남편 긴급체포

입력 2015-04-08 11:18   수정 2015-04-08 11:20


시화방조제 토막살인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시흥경찰서 수사본부는 8일 오전 10시 35분 시흥시 정왕동 A공장 인근 길가에서 살인 및 사체유기 피의자인 중국 국적의 김하일을 긴급체포했다.

김하일은 시화방조제 토막살인 사건에서 살해된 한모(여)씨의 남편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경찰은 전날부터 김하일을 미행하던 중 이날 오전 출근길에 김이 사체 일부가 든 가방을 유기하는 것을 목격,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을 근거로 흉악범죄 피의자인 김하일의 실명을 공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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